“손톱에 눈을 긁힌 뒤 눈물이 계속 나요”라는 이유로 만안구청안과를 궁금해하신다면,
각막 표면에 상처가 생긴 각막찰과상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각막이 손상되면 예민한 신경이 자극되어 반사적으로 눈물이 많이 나고,
증이나 이물감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물이 난다는 것만으로 상처의 깊이나 심한 정도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계속해서 눈물과 통증이 있고 눈을 뜨기 어렵다면,
가능하면 당일 안과에서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각막 표면의상처가 감각신경이 자극하면 반사적으로 눈물이 늘어납니다
손톱에 눈을 긁힌 뒤 눈물이 계속 나는 것은 각막의 상처가 감각신경을 자극해 눈물 분비 반사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눈물이 상처에서 새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극을 받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물샘에서 눈물이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각막은 눈 앞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조직이며, 가장 바깥에는 상피라는 얇은 세포층이 있습니다. 손톱에 긁혀 이 층이 손상된 상태를 각막찰과상이라고 합니다.
각막에는 감각신경이 촘촘하게 분포해 있어 작은 상처도 따가움이나 통증으로 바로 느껴지게 됩니다.
각막이 손상되면 감각신경을 통해 자극 신호가 뇌간으로 전달됩니다.
이어 눈물샘에 눈물을 분비하라는 신호가 전달되면서 평소보다 눈물이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런 반응을 반사성 눈물이라고 하며, 눈을 깜빡이거나 감으려는 반응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늘어난 눈물은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작은 이물질을 씻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눈물이 난다는 것만으로 상처가 치료되거나 감염 위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처가 남아 있는 동안에는 자극이 이어져 눈물과 이물감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눈을 깜빡일 때 손상된 표면이 자극되면 무엇인가 들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더 따가운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아도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밝은 빛을 볼 때 불편하거나 눈을 뜨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2. 만안구청 안과 진료에서는 상처의 위치와 범위를 확인하게 됩니다
안과에서는 시력과 눈 표면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극등현미경으로 손상 부위를 살펴보게 되는데요.
필요하면 형광염색을 이용하여 각막 상피의 상처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남아 있는 이물질이나 감염 소견, 더 깊은 손상 가능성도 함께 살펴봅니다.
치료는 상처의 범위와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안약이나 안연고를 처방하거나,
눈 표면을 보호하고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윤활에 필요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이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는 진찰 결과에 따라 결정합니다.
작은 표면 상처는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어 1~2일 안에 호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처가 크거나 깊은 경우,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치료를 시작한 뒤에도 통증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더 흐려진다면
예정된 진료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안과에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3. 눈을 비비거나 남은 안약 등으로 임의 치료하지 마세요
눈물이 흐르고 이물감이 있어도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눈 표면을 만지며 상처를 확인하려는 행동도 피해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추가적인 자극이나 손상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면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에서 각막이 회복된 것을 확인한 뒤에 다시 착용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처방받은 안약이나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안약을 임의로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안약이나 마취 안약을 스스로 사용하며 통증 줄이는 방식은 좋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세요.
-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뚜렷하게 흐려지는 경우
- 통증이 심하거나 눈을 뜨기 어려운 경우
- 빛을 보기 힘들거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거나 붓기가 증가하는 경우
- 콘택트렌즈 착용 중 눈을 다친 뒤 충혈과 통증이 생긴 경우
처음에는 좋아진 것 같다가 이후 잠에서 깨어 눈을 뜰 때 비슷한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에도 안과에 알려주셔야 하는데요. 이는 회복된 각막 상피가 다시 벗겨지는 재발성 각막미란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만안구청 안과 젊은눈안과에서는 눈찰과상부터 재발성 각막미란까지 다양한 안질환을 대표원장인 제가 책임지고 진료하고 있습니다. 매년 안검사 장비를 추가하여 대학병원급 검진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무균 수술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